연말정산 글은 대부분 1월에 읽힙니다. 그런데 카드 공제는 12월 31일에 이미 끝나 있습니다. 1월에 미리보기를 열어 봐야 바꿀 수 있는 게 없어요.
바꿀 수 있는 시점은 지금부터 12월까지입니다. 그래서 이 계산기는 환급액을 맞히려는 게 아니라 「문턱을 넘었나, 안 넘었으면 얼마 남았나」 한 가지에 답합니다. 그게 남은 몇 달의 결제수단을 바꾸는 유일한 기준이라서요.
1. 얼마 나오나. 총급여의 25%를 넘긴 금액부터 공제가 시작됩니다. 넘긴 뒤엔 결제수단에 따라 신용카드 15% / 체크·현금영수증 30% / 전통시장·대중교통 40%로 갈립니다.
2. 뭘 놓치나. 이건 세액공제가 아니라 소득공제입니다 — 계산된 금액에 본인 세율을 곱한 만큼만 돌아옵니다. 그리고 문턱은 공제율이 낮은 것부터 깎아 먹습니다. 「문턱까지는 신용카드」가 여기서 나옵니다.
3. 어떻게 쓰나. 지금까지 쓴 금액을 결제수단별로 넣어 보세요. 문턱을 아직 못 넘겼다면 남은 금액이, 넘겼다면 지금부터 뭘 쓰는 게 유리한지가 나옵니다.
| 기본한도 안 제10항 | 0 |
| 한도를 넘겨 추가로 인정 제11항 | 0 |
| 한도 적용 후 합계 | 0 |
공제되는 「소득금액」입니다. 실제로 덜 내는 세금은 여기에 본인 세율을 곱한 만큼입니다. 2026년 9월 23일에 계산 방식을 조문대로 고쳤습니다. 앞선 판은 기본(신용·체크·현금)과 추가(시장·교통·문화)를 따로 세고 「기본한도 초과분이 넘어가는지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적었습니다. 조세특례제한법 제126조의2는 모든 결제수단의 공제액을 합친 뒤 제10항 한도(7,000만원 이하 300만원·초과 250만원, 자녀·손자녀 등이 있으면 350/400만원·275/300만원)를 씌우고, 제11항이 넘친 금액 중 전통시장·대중교통(7,000만원 이하는 문화체육까지) 공제액만큼을 연 300만원(초과 200만원)까지 더해 줍니다. 「자녀등」은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 제121조의2제18항(2026년 2월 27일 신설)이 정합니다 — 거주자의 직계비속(입양자·위탁아동 포함)으로서 ① 소득금액 100만원 이하(또는 총급여 500만원 이하 근로소득만) ② 20세 이하(장애인은 나이 제한 없음) ③ 다른 거주자의 기본공제를 받지 않을 것을 모두 갖춘 사람입니다. 새 한도는 개정 법률 부칙 제47조에 따라 2026년 1월 1일 이후 사용분부터입니다(2026년 9월 23일 확인). 실제 값은 홈택스 미리보기가 정확합니다.
문턱이 먼저입니다 — 총급여의 25%
카드를 아무리 써도 총급여의 25%를 넘기 전까지는 공제가 0입니다. 넘긴 금액부터 계산이 시작돼요.
| 총급여 | 문턱(25%) | 이만큼 쓰기 전엔 |
|---|---|---|
| 3,000만원 | 750만원 | 공제 0원 |
| 5,000만원 | 1,250만원 | |
| 7,000만원 | 1,750만원 | |
| 1억원 | 2,500만원 | |
| 문턱은 총급여 기준입니다 — 실수령액이 아닙니다. 그리고 연봉이 높을수록 문턱도 같이 올라갑니다. | ||
넘긴 다음엔 결제수단이 갈립니다
| 결제수단 | 공제율 | 조건 |
|---|---|---|
| 신용카드 | 15% | — |
| 현금영수증 · 직불(체크) · 선불카드 | 30% | — |
| 도서 · 공연 · 박물관 · 미술관 · 영화관람료 | 30% | 총급여 7,000만원 이하만 |
| 수영장 · 체력단련장 시설이용료 | 30% | 2025.7.1. 이후 지출분, 총급여 7,000만원 이하만 |
| 전통시장 | 40% | 추가공제 대상 — 한도가 따로 붙습니다 |
| 대중교통 | 40% |
「문턱까지는 신용카드」가 왜 나오나
문턱은 그냥 빠지는 게 아니라 공제율이 낮은 것부터 깎아 먹습니다. 그래서 어차피 사라질 금액은 공제율이 제일 낮은 신용카드로 채우는 편이 낫다는 말이 나옵니다.
총급여 5,000만원, 한 해 1,750만원을 쓴 경우로 계산해 보면 이렇게 갈립니다.
다만 「문턱까지는 신용카드」는 절반만 맞습니다. 연초에 이미 다 써 버렸다면 지금 와서 바꿀 수 있는 건 문턱을 넘긴 뒤의 결제수단뿐이에요. 그래서 10월에 확인하는 것과 1월에 확인하는 것의 값어치가 다릅니다.
한도가 두 개 있습니다
| 구분 | 총급여 7,000만원 이하 | 총급여 7,000만원 초과 |
|---|---|---|
| 기본 공제한도 모든 결제수단 공제액 합계 — 제10항 | 300만원 자녀 등 1명 350 · 2명 이상 400 | 250만원 자녀 등 1명 275 · 2명 이상 300 |
| 추가 공제한도 넘친 금액 중 전통시장·대중교통(·문화체육) 공제액까지 — 제11항 | 연 300만원 | 연 200만원 |
| 한도에 걸린다는 건 더 써도 공제가 안 늘어난다는 뜻입니다. 계산기가 한도에 닿으면 그렇게 알려 줍니다. | ||
카드로 긁었다고 다 들어가지 않습니다
사용금액에서 아예 빠지는 항목이 있습니다. 계산기에 넣기 전에 이것부터 빼셔야 합니다.
| 제외 항목 | 메모 |
|---|---|
| 자동차 구입비용 | 중고차는 구입금액의 10%만 포함 |
| 자동차 리스료 · 보험료 · 공제료 | 전액 제외 |
| 교육비 | 어린이집 수업료 포함해 제외 |
| 공과금 | 아파트관리비 · 전기 · 수도 · 가스 · 통신 · TV수신료 · 도로통행료 |
| 상품권 등 유가증권 | 전액 제외 |
| 취득세 · 등록면허세 대상 재산 | 부동산 · 차량 등 |
| 면세물품 | 면세점 등 |
| 월세액 세액공제를 받은 월세액 | 월세 세액공제 쪽에서 받았다면 여기서는 빠집니다 |
통신비와 아파트관리비가 빠진다는 걸 모르고 계산하면 문턱을 넘긴 줄 알았다가 안 넘긴 경우가 생깁니다. 자동차를 샀다면 더 크게 어긋나고요.
여러 소득공제를 합쳐 2,500만원을 넘는지(종합한도)는 소득공제 종합한도 계산기 편에 있습니다.
자주 나오는 질문
계산기가 낸 금액이 그대로 환급되나요
아닙니다. 소득공제라서 과세표준이 그만큼 줄어드는 것이고, 실제로 덜 내는 세금은 거기에 본인 세율을 곱한 만큼입니다. 세율 15% 구간이면 100만원 공제에 15만원, 24% 구간이면 24만원입니다.
배우자·부모님 카드도 합칠 수 있나요
기본공제 대상 부양가족의 사용액은 합산됩니다. 다만 누가 부양가족이 되는지는 소득·나이 요건이 걸려 부양가족 공제 편에서 먼저 확인하셔야 합니다.
지금까지 쓴 금액은 어디서 보나요
홈택스 「연말정산 미리보기」가 보통 10월경 열리고, 1~9월 신용카드 사용액이 올라옵니다. 간소화 자료는 1월 15일경이라 그때는 이미 늦습니다.
총급여가 정확히 7,000만원이면 어느 쪽인가요
표는 「7,000만원 이하」와 「초과」로 나뉩니다 — 7,000만원이면 이하 쪽입니다. 다만 경계에 걸리는 분은 총급여 정의부터 확인하세요. 비과세를 뺀 금액입니다.
내년부터 바뀐다던데요
2026년 8월 3일 세제개편안에 카드 공제 재편이 들어 있습니다 — 대중교통 추가공제는 기본공제로 일원화되고, 도서·공연은 총급여 요건이 폐지되는 대신 추가공제 한도가 100만원씩 내려갑니다. 다만 아직 정부의 안이고 시행은 2027년 이후라 이 계산기와 무관합니다. 자세한 건 2026년 세제개편안 편에 있습니다.
12월 31일 전에 할 것부터 2월 정산, 놓쳤을 때의 5년까지는 연말정산 총정리에 날짜순으로 모아 두었습니다.
근거로 삼은 자료
- 법제처 국가법령정보센터 — 법령 원문 — 「조세특례제한법」 제126조의2(시행 2026. 9. 18.). 공제금액 산식(제2항), 한도와 자녀등 단서(제10항), 한도 초과분의 추가공제(제11항)의 원문이고, 계산기는 이 세 항을 그대로 셉니다(3,240가지 입력 조합을 조문 모형과 대조). 2026년 9월 23일 확인.
- 기관 안내 — 국세청 『2025년 원천징수의무자를 위한 연말정산 신고안내』. 결제수단별 공제율, 기본·추가 공제한도, 제외 항목의 출처입니다. 새 귀속연도 안내서는 국세청 「연말정산 종합안내」에 매년 11~12월 올라옵니다.
- 기관 서비스 — 홈택스 연말정산. 「미리보기」와 「간소화」의 개통 시점 및 본인 실제 사용액 확인처입니다.
- 기관 상담 — 국세상담센터(126).
- 직접 계산 — 문턱 금액, 결제수단 구성별 비교(75만원 vs 150만원), 계산기의 계산은 위 공제율과 한도를 대입해 저희가 계산한 값입니다.
더 확인할 곳
- 지금까지 쓴 실제 금액 — 홈택스 「연말정산 미리보기」에서 여기서 확인하세요. 이 계산기는 입력한 값으로만 계산합니다. 제외 항목이 섞여 있으면 그만큼 어긋납니다.
- 카드공제는 «한 조각»입니다. 여기서 나온 금액을 연말정산 계산기의 「그 밖의 소득공제」에 넣으면 결정세액이 얼마나 움직이는지까지 보입니다.
- 의료비도 마찬가지입니다. 의료비 세액공제 계산기는 «소득»공제가 아니라 «세액»공제라, 카드공제와는 빠지는 자리가 다릅니다.
- 기본한도를 넘긴 금액이 추가한도로 넘어가는지 — 2026년 9월 23일에 조문으로 닫았습니다. 국세청 안내서의 표는 두 한도를 나란히 적을 뿐이었지만, 제126조의2제11항(2025년 12월 신설)이 「한도를 초과하는 금액과 … 합계액 중 작거나 같은 금액을 … 추가한다」고 적습니다. 넘어갑니다 — 시장·교통(·문화) 공제액만큼. 계산기도 그렇게 고쳤습니다. 「자녀등」의 범위는 시행령 제121조의2제18항(직계비속·20세 이하·소득 요건·타인 기본공제 미적용), 첫 적용은 부칙 제47조(2026년 1월 1일 이후 사용분 — 2027년 초 연말정산)로 채웠습니다(2026년 9월 23일). 본인 값은 — 국세상담센터(126)나 미리보기 결과가 기준입니다.
- 2026년 귀속 안내서 — 국세청 「연말정산 종합안내」에 11~12월 올라옵니다. 페이지를 열면 귀속연도부터 보세요 — 새 안내서가 오르기 전까지 지난 것이 그대로 걸려 있습니다.
2026년 8월 기준으로 작성했습니다. 공제율·한도·제외 항목은 국세청 연말정산 신고안내에서 확인했고, 문턱 금액과 구성별 비교, 계산기의 계산은 저희가 한 것임을 표시했습니다. 이 계산기는 추정치이며 실제 공제액은 홈택스 미리보기와 회사 연말정산 결과가 기준입니다. 이 글은 일반적인 세무 정보이며 개별 신고의 적법성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소득이 여러 갈래라면 종합소득세 쪽도 함께 보세요. 12월 전에 할 일 전체는 연말정산 준비 편에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