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차를 살 때 현금·대출·리스 중 뭐가 유리할까요? 월 납입금만 보면 판단이 안 됩니다.
1. 실제로 얼마인가. 리스가 제일 싸 보이지만 끝나면 내 차가 아닙니다. 월 납입금이 아니라 총비용으로 세워 놓고 봐야 판단이 됩니다 — 계산기가 세 방식을 나란히 놓습니다.
2. 뭘 놓치나. 기간을 늘리면 월납은 절반이 되는데 이자는 2.4배가 됩니다(직접 계산). 그리고 CFPB는 기간이 길수록 「깡통 대출」(negative equity) 위험이 커진다고 경고합니다 — 차 값보다 빚이 많은 상태입니다.
3. 어떻게 쓰나. 차량 가격·판매세율·APR을 넣고 세 방식의 총액을 비교하세요. 보험·정비·연료비는 빠진 추정치이고, APR은 본인 신용점수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 차량가: $0
- 판매세: $0
- 수수료: $0
- 이자 없음
- 내 차가 됨
- 다운: $0
- 대출액: $0
- 총 이자: $0
- 기간: 0개월
- 내 차가 됨
- 다운: $0
- 감가상각 지불: $0
- 잔존가치: $0
- 인수 시 총액: $0
- 반납해야 함
추정치입니다. 실제 비용은 신용점수·딜러 수수료·주 세금·리스 조건(머니팩터, 주행거리 제한)에 따라 달라집니다. 리스는 입력한 APR과 동등한 머니팩터를 가정했습니다. 보험·정비·등록비는 제외됩니다.
월 납입금만 보면 왜 안 되나
딜러는 차가 아니라 월 납입금을 팝니다. 같은 차라도 리스 월납이 대출보다 거의 항상 낮아요 — 리스 기간의 감가상각분만 내는 거니까요. 끝나면 차를 돌려줍니다.
세 방식, 실제로 얼마씩인가
현금
- 총비용이 가장 저렴 — 이자가 전혀 없어요
- 첫날부터 완전히 내 차
- 단점: 목돈이 묶입니다. 그 돈을 대출 이자율보다 높게 굴릴 수 있다면 대출이 나을 수도 있어요
대출 (오토론)
- 차는 내 것이 되고, 이자는 나눠 내는 대가예요
- 기간을 조심하세요. 72·84개월이면 월납은 줄지만 이자를 훨씬 많이 내고, 몇 년간 깡통(차값보다 대출이 큰 상태)이 됩니다
- 기준: 48~60개월로 감당이 안 되면 그 차는 너무 비싼 겁니다
리스
- 월납이 가장 낮고, 항상 새 차에 보증 수리도 대부분 커버
- 끝나면 아무것도 안 남습니다. 감가상각분을 내고 차를 돌려주는 것
- 주행거리 제한 (보통 연 1만~1.2만 마일) — 초과하면 마일당 벌금이 셉니다
- 반납 시 손상·마모 비용이 청구될 수 있어요
리스가 유리한 경우는 언제인가
- 2~3년마다 새 차를 원하고, 그걸 비용으로 받아들이는 경우
- 주행거리가 적어 제한을 안 넘는 경우
- 사업 용도 — 납입금이 비용 처리될 수 있어요 (회계사 확인)
- 고장이 잦거나 감가가 심한 모델 — 그 손실을 리스사가 떠안게
기간을 늘리면 뭐가 달라지나
「월 얼마」로 고르면 안 되는 이유를 숫자로 세웠습니다. 차값 $35,000, APR 7%, 원리금균등 기준입니다(직접 계산).
| 기간 | 월 납입금 | 총 상환액 | 총이자 | 36개월 대비 |
|---|---|---|---|---|
| 36개월 | $1,081 | $38,905 | $3,905 | — |
| 48개월 | $838 | $40,230 | $5,230 | 1.34배 |
| 60개월 | $693 | $41,583 | $6,583 | 1.69배 |
| 72개월 | $597 | $42,963 | $7,963 | 2.04배 |
| 84개월 | $528 | $44,372 | $9,372 | 2.40배 |
월납은 $1,081에서 $528로 절반 아래가 되는데, 총이자는 $3,905에서 $9,372로 2.4배가 됩니다(직접 계산). 월 $553을 아끼는 대가로 $5,467을 더 내는 것이에요.
CFPB가 「기간이 길수록 negative equity 위험」이라고만 적은 대목을, 잔액으로 그려 봤습니다.
왜 기간이 길면 위험한가
미국 소비자금융보호국(CFPB) 페이지의 문장을 그대로 옮깁니다(2026년 7월 30일 확인).
| 용어 | CFPB 원문 |
|---|---|
| APR | 「돈을 빌리기 위해 매년 지불하는 비용으로, 수수료를 포함해 백분율로 표시한 것」 |
| Negative equity | 「현재 오토론에 차량 가치보다 더 많은 빚을 지고 있다면 — 이를 「upside down」이라 부른다 — negative equity 상태」 |
| 기간과의 관계 | 「기간이 긴 대출은 negative equity 위험에 노출시킨다」 |
| Amortization | 「오토론을 점진적으로 갚아 나가는 과정」 — 매달 일부는 원금에, 일부는 이자에 |
APR의 정의에서 「수수료를 포함해」가 중요합니다. 딜러가 말하는 「금리」와 APR이 다를 수 있다는 뜻이에요 — 비교는 반드시 APR끼리 해야 합니다.
깡통 대출이 왜 기간과 붙어 있는지도 이제 설명됩니다. 84개월이면 초반 몇 년 동안 원금이 거의 줄지 않는데, 차값은 계속 떨어집니다. 그 사이에 사고가 나거나 차를 바꿔야 하면, 팔아도 빚이 남습니다. 다만 CFPB 페이지에 「몇 개월부터 위험하다」는 숫자는 없어, 이 글도 기간이 길수록 위험이 커진다까지만 적습니다.
앞의 표는 기간을 바꿨습니다. 이번에는 기간을 60개월로 붙들고 APR만 바꿔 봤어요.
딜러가 안 알려주는 용어
| 용어 | 의미 |
|---|---|
| 머니팩터(Money factor) | 리스의 이자율을 숨긴 표현. ×2,400 하면 APR이 나와요 (0.00250 = 6%) |
| 잔가(Residual) | 리스 종료 시 차의 가치. 잔가가 높을수록 월납이 낮아집니다 |
| 캡코스트(Cap cost) | 협상된 차량 가격. 리스도 가격 협상이 됩니다 — 대부분 모르고 안 해요 |
| Doc fee | 딜러 서류 수수료. 협상 가능한 경우도 있어요 |
월납이 아니라 가격을 협상하세요. 최종 가격(out-the-door price)을 먼저 확정하고, 그 다음에 결제 방식을 논의하세요. 딜러는 기간을 늘려서 비싼 가격을 좋은 월납 안에 숨길 수 있어요.
월 납입금이 아니라 차를 타는 기간 전체의 총비용으로 비교하세요. 월 $150 싸 보이는 리스가 결국 더 비쌀 수 있고, 게다가 남는 게 없습니다.
근거로 삼은 자료
- 미국 소비자금융보호국(CFPB) — 기관 원문 — 「Auto loans — key terms」(2026년 7월 30일 확인). APR의 정의(수수료 포함)·negative equity와 「upside down」·「기간이 긴 대출은 negative equity 위험에 노출시킨다」·amortization의 출처입니다.
- 미국 소비자금융보호국(CFPB) — 「What is a foreign transaction fee?」(2026년 7월 30일 확인). 한국 카드로 미국에서 결제할 때 붙는 수수료의 정의입니다. 층별 설명은 해외결제 수수료 편에 있습니다.
- 직접 계산. 기간별 월납·총상환·총이자와 36개월 대비 배수는 $35,000·APR 7%·원리금균등으로 우리가 계산한 값이며 CFPB가 발표한 표가 아닙니다.
더 확인할 곳
- 내 신용점수에서 실제로 받는 APR. 위 계산은 APR 7%를 가정한 것이고 본인 조건에서는 크게 다릅니다 — 딜러에 가기 전에 은행·크레딧유니온에서 사전승인(pre-approval)을 받아 실제 금리를 손에 쥐는 편이 협상에 유리합니다.
- 주별 세금·등록비·딜러 수수료. 주와 딜러마다 달라 계산에 넣지 않았습니다 — 각 주 DMV가 등록비와 세율을, 딜러의 out-the-door 견적서가 수수료 항목을 보여 줍니다.
- 보험·정비·연료비. 이 계산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 총 소유비용은 여기서 다시 크게 갈립니다. 보험료는 계약 전에 보험사 견적을 차종별로 받아 비교하세요.
2026년 7월 기준으로 작성했습니다. APR과 negative equity의 정의는 CFPB 페이지의 문장이고, 기간별 금액은 우리가 계산한 값입니다. 미국 급여에서 얼마가 남는지는 미국 급여 계산기, 주별 세금은 미국 주별 세금 편, 신용점수는 미국 신용점수 편에 있습니다. 한국 카드로 결제할 때 붙는 수수료는 해외결제 수수료 편을 보세요.
추정치입니다. 실제 비용은 신용점수·딜러 수수료·주 세금·리스 조건에 따라 달라집니다. 보험·정비·연료비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이 글은 일반 정보 제공용이며 금융 자문이 아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