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의 근육이 줄어드는 시점과 운동 권장량은 미국 국립노화연구소(NIA) 원문에서 옮긴 것입니다. 그중 하나가 흔히 알려진 것과 다릅니다 — 근육은 60대부터 줄기 시작하는 게 아니라, 30대 중반에 이미 정점을 지납니다.
NIA가 볼티모어 노화 종단연구를 인용해 적은 문장이 이렇습니다.
“근육량과 근력은 태어난 뒤 꾸준히 늘어 30~35세 무렵 정점에 이릅니다.”
“그 뒤로는 근력과 수행 능력이 처음에는 천천히 그리고 완만하게 떨어지다가, 여성은 65세, 남성은 70세를 지나면서 더 빨라집니다.”
— 미국 국립노화연구소(NIA), 근력운동은 나이 들어가는 몸을 어떻게 바꾸나(2022년 6월 30일)
정점과 급감 사이에 30년이 넘는 완만한 내리막이 있다는 뜻입니다.
1. 언제부터인가. 근육은 60대부터 줄기 시작하는 게 아니라 30~35세 무렵 이미 정점을 지납니다. 그 뒤로 완만하게 떨어지다가 여자 65세 · 남자 70세를 지나며 빨라져요 — 그 사이 30년 동안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2. 지금 어느 정도인가. 질병관리청 조사로 65세 이상 근감소증 유병률이 남자 6.6% · 여자 9.2%, 악력저하율은 남자 14.2% · 여자 18.8%입니다. 고령일수록, 여자가, 소득수준이 낮은 군에서 높았습니다.
3. 그래서 어떻게 하나. NIA는 운동을 세 갈래로 나누고 각각 다른 권장량을 붙입니다 — 어느 하나가 다른 것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유산소는 주 150분(중강도), 근력은 주 2일 이상이 따로예요.
완만한 구간에서 대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문제입니다.
근감소증이란 — NIA의 정의
| 항목 | NIA 원문 |
|---|---|
| 정의 | “근육량·근력·기능의 감소”. 그리스어의 「살」과 「손실」에서 온 말 |
| 누구에게 | “흔히 고령자와 연결된다” |
| 어떻게 드러나나 | “쇠약, 피로, 낮아진 활력, 그리고 서기·걷기·계단 오르기의 어려움”과 연결됨 |
| 정점 | 근육량·근력은 30~35세에 최고 |
| 가속 시점 | 여성 65세, 남성 70세를 지나며 감소가 빨라짐 |
“서기·걷기·계단 오르기의 어려움”이 NIA가 적은 표현입니다. 근감소증은 체중계나 거울로 알아채기 어렵고, 동작으로 먼저 드러납니다. 앉았다 일어설 때 손으로 무릎이나 팔걸이를 짚기 시작했다면 그 신호일 수 있어요.
세 가지 운동 — 어느 하나가 다른 것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NIA는 운동을 세 갈래로 나누고, 각각 다른 권장량을 붙입니다.
| 종류 | NIA의 정의 | 권장량 |
|---|---|---|
| 유산소 | “몸의 큰 근육을 오랜 시간 움직이는 것” | 주 150분(중강도) 또는 75분(고강도) |
| 근력 | “근육이 수축하도록 요구하는 활동 — 흔히 중력을 거슬러 무거운 것을 들어 올리는 것” | 주 2일 이상, 큰 근육군을 |
| 균형 | “멈춰 있든 움직이든 몸의 안정을 유지하는 것” | 주 3회 정도 |
여기서 눈여겨볼 것은 균형운동에도 별도의 권장량(주 3회)이 붙어 있다는 점입니다. 유산소와 근력만 챙기고 균형은 “따로 할 필요 있나”로 넘기기 쉬운데, NIA는 세 번째 항목으로 따로 세워 두었어요. 균형이 왜 중요한지는 낙상 예방 쪽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근력운동으로 무엇을 하나 — NIA가 든 예시
“팔 돌리기, 다리 들어올리기, 팔굽혀펴기, 턱걸이, 플랭크, 스쿼트, 런지”
그리고 “저항밴드, 웨이트 머신, 또는 손에 드는 아령을 사용하는 것”
— 미국 국립노화연구소(NIA), 세 가지 운동이 건강과 신체 능력을 바꿉니다(최종 검토 2025년 1월 14일)
목록의 앞쪽 절반 — 팔 돌리기, 다리 들어올리기, 플랭크, 스쿼트 — 는 기구가 전혀 필요 없습니다. “헬스장 등록부터”가 시작 조건이 아니라는 뜻이에요.
시작할 때 — NIA가 적은 순서
| 단계 | NIA 원문 | 근거 |
|---|---|---|
| ① 천천히 늘리기 | “운동량을 몇 주에서 몇 달에 걸쳐 점진적으로 늘릴 것” | NIA 원문 |
| ② 목표를 숫자로 | “주 3회 10분 걷기처럼 측정 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목표로” | NIA 원문 |
| ③ 기록하기 | “만보기 같은 기기를 쓰거나 손으로 기록” | NIA 원문 |
| ④ 같이 하기 | “운동 강좌, 걷기 모임, 운동 짝꿍” | NIA 원문 |
| ⑤ 신발 | “잘 맞고 지지가 되며 미끄럼 방지 밑창이 있는 신발” | NIA 원문 |
| 준비운동·마무리운동 | “부상과 심장마비·뇌졸중 같은 나쁜 사건을 예방하는 데 도움” | NIA 원문 |
의사와 먼저 상의해야 하나요. NIA의 답이 갈립니다 — 만성질환이 있으면 “만성질환이 있는 상태에서의 운동에 대해 의사와 상의”하라고 하고,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점진적으로 늘리는 한 “대개 의사와 상의할 필요가 없다”고 적습니다. 즉 「검사부터 받고 나서」가 시작을 미루는 이유가 되지는 않습니다.
“주 3회 10분 걷기”가 NIA가 직접 든 예시라는 점이 눈에 띕니다. 기관이 제시하는 목표치는 주 150분인데, 시작 예시는 주 30분이에요. 격차를 한 번에 메우라는 뜻이 아닙니다. 권장량이 기관마다 어떻게 갈리는지는 운동 권장량 비교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왜 근력운동인가 — NIA가 설명하는 방식
NIA는 저항운동이 몸 안에서 무엇을 하는지를 이렇게 적습니다.
저항운동은 몸이 ATP를 태우게 만들고, 이것이 “근육 조직 DNA의 단기적인 화학적 변화”를 일으켜 당과 지방 대사를 돕는 단백질 쪽으로 근육을 맞춰 갑니다. 그리고 그 효과는 “운동이 끝난 뒤에도 몇 시간 동안 몸에 남는다”고 적혀 있습니다.
— NIA, 근력운동은 나이 들어가는 몸을 어떻게 바꾸나(2022년 6월 30일)
같은 글이 권장 조합으로 든 것은 “주 150분의 중강도 운동에 근력운동을 주 1~2회 섞는 것”입니다. 앞의 표(주 2일 이상)와 미세하게 다릅니다 — 2025년 검토 페이지는 “주 2일 이상”, 2022년 기사는 “주 1~2회”예요. 어느 한쪽을 지우지 않고 양쪽을 그대로 적어 둡니다.
국내에서는 몇 명인가 — 질병관리청 조사
여기까지는 전부 미국 기관 자료입니다. 국내 수치를 찾았습니다 — 질병관리청 공식 학술지에 실린 조사보고예요.
“2022년 65세 이상 악력저하율은 남자 14.2%, 여자 18.8%이며, 근감소증 유병률은 남자 6.6%, 여자 9.2%였다. 근감소증 유병률은 고령일수록 높았고, 여자가 남자에 비해 높았으며, 소득수준이 낮은 군에서 높았다.”
— 질병관리청, 「우리나라의 근감소증 유병률 현황」, 주간 건강과 질병(PHWR) 2024;17(24):1055-1067(2024년 5월 16일)
| 지표(65세 이상, 2022년) | 남자 | 여자 |
|---|---|---|
| 악력저하율 | 14.2% | 18.8% |
| 근감소증 유병률 | 6.6% | 9.2% |
두 줄의 차이가 중요합니다. 악력이 떨어진 사람은 남자 14.2%·여자 18.8%인데, 근감소증은 그 절반 이하예요. 근감소증은 악력만으로 진단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 이 조사는 “악력 및 임피던스체지방측정기를 이용한 근육량 측정 자료”를 2019년 아시아 진단기준(AWGS)에 따라 분류했습니다. 힘과 양을 함께 본다는 뜻이에요.
앞에서 본 NIA의 곡선과 방향이 같습니다. NIA는 “여성 65세, 남성 70세를 지나며 감소가 빨라진다”고 적었는데, 국내 조사도 65세 이상에서 여자가 남자보다 높다고 나옵니다. 미국 자료의 「모양」과 국내 자료의 「숫자」가 서로 어긋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 조사가 덧붙인 한 줄 — “소득수준이 낮은 군에서 높았다”. 연구진은 이를 두고 “고령과 소득수준이 낮은 경우 근감소증에 취약하므로 해당 대상자의 경우 근감소증의 조기 발견과 예방·관리 중재 프로그램의 중점적 실시가 필요”하다고 적었습니다. 운동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뜻입니다.
이런 질문이 남습니다
단백질을 얼마나 먹어야 하나요
이번에 연 NIA 자료에는 단백질 권장량이 없었습니다. 근감소증 글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숫자인데, 기관 원문으로 확인하지 못해 싣지 않았습니다. NIA가 근력 유지의 방법으로 든 것은 저항운동이었어요.
걷기만으로는 안 되나요
NIA 분류에서 걷기는 유산소입니다. 근력은 “중력을 거슬러 무거운 것을 들어 올리는” 활동으로 따로 정의돼 있고, 별도의 권장량(주 2일 이상)이 붙어요. 걷기가 근력운동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몇 살부터 신경 써야 하나요
정점이 30~35세이므로, 엄밀히는 그 뒤로 계속입니다. 다만 기울기가 달라지는 시점이 여성 65세·남성 70세라고 적혀 있으니, 그 이전에 쌓아 둔 만큼이 이후를 버티게 합니다.
얼마나 하면 효과가 있나요
「몇 주 만에 몇 %」 같은 숫자는 이번 자료에 없었습니다. NIA가 적은 것은 저항운동의 효과가 “운동 뒤 몇 시간 동안 몸에 남는다”는 것까지입니다.
근육의 정점은 30대 중반입니다. 그 뒤 30년은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느껴지는 완만한 내리막이고, 여성 65세·남성 70세를 지나며 기울기가 달라집니다. 그 전에 무엇을 해 뒀느냐가 이후를 정합니다.
근거로 삼은 자료
- 미국 국립노화연구소(NIA) — 근력운동은 나이 들어가는 몸을 어떻게 바꾸나(2022년 6월 30일). “근육량과 근력은 30~35세 무렵 정점”, “여성 65세, 남성 70세를 지나며 감소가 빨라진다”(볼티모어 노화 종단연구), 근감소증의 정의와 “쇠약·피로·낮아진 활력·서기와 걷기와 계단 오르기의 어려움”, 저항운동의 작용 설명, “주 150분에 근력운동 주 1~2회”의 출처입니다.
- 미국 국립노화연구소(NIA) — 세 가지 운동이 건강과 신체 능력을 바꿉니다(최종 검토 2025년 1월 14일). 유산소·근력·균형의 정의, 주 150분 또는 75분, 근력 주 2일 이상, 균형 주 3회 정도, 그리고 근력운동 예시(팔 돌리기·다리 들어올리기·팔굽혀펴기·턱걸이·플랭크·스쿼트·런지, 저항밴드·웨이트 머신·아령)의 출처입니다.
- 미국 국립노화연구소(NIA) — 나이 들어가며 활동을 시작하고 유지하는 요령(최종 검토 2025년 1월 14일). 점진적으로 늘리기, “주 3회 10분 걷기”라는 목표 예시, 기록·동반자·신발, 준비운동과 마무리운동, 그리고 만성질환 유무에 따라 의사 상의 필요가 갈린다는 서술의 출처입니다.
- 질병관리청 — 김도연·오경원(만성질환관리국 건강영양조사분석과), 「우리나라의 근감소증 유병률 현황」, 주간 건강과 질병(Public Health Weekly Report) 2024;17(24):1055-1067(2024년 5월 16일 온라인 게재). 2022년 국민건강영양조사 65세 이상 기준 악력저하율(남 14.2%·여 18.8%)과 근감소증 유병률(남 6.6%·여 9.2%), “2019년 아시아 진단기준(AWGS)에 따라 분류”, 그리고 “고령일수록 높았고, 여자가 남자에 비해 높았으며, 소득수준이 낮은 군에서 높았다”는 결과와 연구진의 결론 문장의 출처입니다.
더 확인할 곳
- 단백질 하루 권장량. 근감소증 글에 거의 반드시 나오는 숫자인데 이번에 연 NIA 페이지들에 없었고, 미국 NIH 영양보충제실에도 단백질 소비자용 팩트시트가 따로 없어 싣지 않았습니다. 국내 기준은 보건복지부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에 체중당 권장량으로 나와 있습니다.
- 근감소증의 진단 기준(컷오프). 국내 조사가 「2019년 아시아 진단기준(AWGS)」을 썼다는 것까지는 확인했지만 악력 몇 kg 미만·근육량 얼마 미만인지는 그 요약에도 NIA에도 없어 자가진단 표를 만들지 않았습니다. 실제 측정은 보건소나 병원의 체성분·악력 검사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 근력운동 횟수가 자료마다 조금 다릅니다. NIA의 2025년 검토 페이지는 「주 2일 이상」, 2022년 기사는 「주 1~2회」라 양쪽을 그대로 적었습니다. 더 최근 쪽(주 2일 이상)을 기준으로 삼는 편이 안전합니다.
2026년 7월 기준으로 작성했습니다. 정점 나이와 가속 시점, 세 가지 운동의 권장량은 NIA 원문에서 확인한 것입니다. 균형과 낙상은 낙상 예방, 뼈 쪽은 골다공증과 함께 보세요. 여러 약을 함께 드신다면 약 관리도 확인하시고요. 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이며 의학적 진단·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만성질환이 있다면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의료진과 상의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