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팁

컴퓨터가 느려졌을 때 — 돈 드는 지점은 마지막 하나뿐입니다

#컴퓨터#느려짐#작업관리자#발열#보증기간
컴퓨터가 느려졌을 때 — 돈 드는 지점은 마지막 하나뿐입니다

어제까지 멀쩡하던 컴퓨터가 갑자기 굼떠졌습니다. 이 글은 세 가지에 답합니다 — 돈이 어디서부터 드는지, 직접 손대도 되는 범위가 어디까지인지, 그래서 어떤 순서로 하면 되는지.

1. 여섯 단계까지는 0원입니다. 앱·탭 닫기 → 업데이트 → 저장 공간 → 작업 관리자 → 악성코드 검사 → 먼지 청소. 돈이 드는 건 그다음 SSD·RAM부터입니다.
2. 돈을 쓸지 말지는 작업 관리자가 알려 줍니다. 메모리가 항상 높으면 RAM, 디스크가 상시 100%면 SSD입니다. 잠깐 높은 것은 정상입니다.
3. 열기 전에 보증부터 보세요. 완제품이면 메인보드는 구입 2년 안까지 무상이고, 정상 사용을 벗어난 취급으로 판단되면 유상 사유가 됩니다.

아래는 그 세 가지를 하나씩 풀어 쓴 것입니다.

돈이 드는 지점은 마지막 하나뿐입니다

Microsoft가 발행한 「PC 성능을 향상하는 팁」에는 항목이 12개 있는데, 그중 돈이 드는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비용은 그 목록을 다 지난 뒤에야 나옵니다.

단계할 일비용
1안 쓰는 앱·탭 닫기 → 그래도 느리면 재시작0원
2운영체제·드라이버 업데이트0원
3저장 공간 확보0원
4작업 관리자로 범인 찾기0원
5악성코드 검사 · 시작 프로그램 정리0원
6발열·먼지 확인0원(청소 도구 값 정도)
7SSD 교체 · RAM 증설여기서부터 유상
1~6단계는 Microsoft·Apple·Intel 문서의 항목을 순서대로 묶은 것이고, 묶음 자체는 우리 정리입니다.

7단계로 넘어가기 전에 확인할 것이 하나 더 있습니다. 보증기간입니다. 조립 PC는 부품별로 다르지만 완제품이라면 제조사 기준이 명확합니다.

구분보증기간기간 안이면
컴퓨터 본체12개월정상 사용 중 생긴 성능·기능 고장은 무상
메인보드24개월 — 핵심부품구입 2년 안이면 무상
노트북 모니터12개월무상
삼성전자 워런티 안내 기준입니다. 보증기간 경과·주의사항 미준수·외부 충격·미지정 소모품 사용은 유상 사유로 명시돼 있습니다 — 직접 열기 전에 확인하세요.

먼저 3단계 — 앱·업데이트·저장 공간

① 안 쓰는 앱과 탭 닫기 → 그래도 느리면 재시작

Microsoft 문서 12번의 순서를 그대로 따른 것입니다 — 「안 쓰는 앱이나 탭을 닫으세요. 성능이 나아지지 않으면 PC를 다시 시작하세요.」 절전·최대 절전은 메모리 상태를 그대로 두므로 완전히 재시작해야 효과가 있습니다.

브라우저 탭이 범인인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Microsoft 문서도 「앱이나 탭」이라고 탭을 따로 적어 뒀습니다. 확장 프로그램도 하나씩 꺼 보세요.

② 업데이트 확인

Microsoft 목록의 1번입니다. 운영체제와 드라이버 업데이트에는 성능 개선이 포함된다고 문서에 적혀 있습니다. 다만 업데이트가 도는 동안 일시적으로 느려지는 것은 정상이니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판단하세요. 도중에 강제 종료하지 마세요.

③ 저장 공간 확인

  • Windows: 설정 → 시스템 → 저장 공간(저장 공간 센스를 켜 두면 임시 파일을 자동 정리)
  • Mac: Apple 문서 안내 그대로 — 「Apple 메뉴에서 시스템 설정을 선택하고, 사이드바에서 일반, 그다음 저장 공간
  • Mac에서 지운 파일은 휴지통을 비우기 전까지 공간이 돌아오지 않습니다 — Apple 문서가 「휴지통을 비우세요」를 따로 적어 둔 이유입니다.

얼마나 비워야 하는지는 제조사 문서에 숫자가 없습니다. 자세한 것은 아래 「우리가 읽어 낸 것」에 적었습니다.

무엇이 자원을 먹는지 직접 보기

Microsoft 목록 10번과 Apple 문서가 같은 이야기를 합니다 — 추측하지 말고 확인하라. Windows는 Ctrl + Shift + Esc로 작업 관리자, Mac은 활성 상태 보기입니다. CPU·메모리·디스크 사용률을 높은 순으로 정렬해 보세요.

이게 높다면의미다음 수
CPU 100%에 가까움특정 프로그램이 폭주 중이거나 백신 검사 진행 중그 프로그램을 종료 · 검사면 끝날 때까지 대기 — 0원
메모리가 거의 다 참동시에 켠 프로그램이 많거나 RAM 용량 부족탭·앱 정리 → 항상 높으면 RAM 증설(유상)
디스크 100%백그라운드 업데이트·백업 중이거나 HDD 노후10분 기다려 보고, 상시라면 SSD 교체(유상)
아무것도 안 높은데 느림발열로 성능이 내려갔을 가능성아래 발열 항목으로 — 0원
돈을 쓸지 말지를 가르는 단어가 「항상」과 「상시」입니다. 잠깐 높은 것은 정상이며 부품을 바꿔도 달라지지 않습니다.
작업 관리자에서 보이는 네 가지를 비용으로 갈라 놓은 그림. CPU가 100%에 가까우면 그 프로그램을 종료하거나 검사가 끝나기를 기다리면 되고, 메모리가 거의 다 차면 탭과 앱을 정리하되 항상 높으면 RAM 증설로 유상이 되며, 디스크가 100%면 10분 기다려 보되 상시라면 SSD 교체로 유상이 되고, 아무것도 높지 않은데 느리면 발열과 먼지를 확인하는 것으로 끝난다
돈을 가르는 낱말은 «항상»과 «상시»입니다 — 넷 중 둘만 돈으로 넘어갑니다.

발열 — Intel은 「성능 저하」가 아니라 「종료」라고 적습니다

Intel 공식 문서의 표현은 한 칸 더 셉니다.

「Intel 프로세서에는 내장 열 보호 기능이 있습니다. 프로세서가 너무 뜨거워지면 이 내장 보호 기능이 프로세서를 종료합니다.

같은 문서는 「CPU 스로틀링의 정황」을 과열의 증상 목록에 넣어 두었습니다. 즉 성능이 내려가는 것은 신호이고, 더 뜨거워지면 아예 꺼진다는 순서입니다.

Intel이 직접 적은 대처는 이렇습니다 — 「시스템의 모든 팬, 주로 프로세서의 히트싱크 팬먼지가 과도하게 쌓였는지 확인하고, 그렇다면 청소하세요」, 그리고 「흡기구와 배기구에 먼지와 보풀이 없는지 확인하세요」. 「팬 먼지」가 먼저입니다 — 통풍구만 닦고 끝내는 경우가 많은데 문서는 CPU 히트싱크 팬을 먼저 지목합니다.

노트북이라면 딱딱한 바닥에 올려 쓰세요. 이불·무릎 위는 흡기구를 막습니다. 같은 원리가 배터리에도 걸리는데, 그쪽은 배터리 오래 쓰는 법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악성코드와 시작 프로그램

Microsoft 문서는 악성코드가 「CPU와 디스크 자원」을 잡아먹어 성능을 떨어뜨린다고 적고, 이를 12개 중 두 번째에 놓았습니다. Windows는 별도 프로그램 없이 Windows 보안이 기본 내장되어 있습니다 — 문서 표현으로는 「Windows에 내장되어 있어 기기를 켜는 순간부터 보호됩니다」.

시작 프로그램은 목록 5번입니다. Windows는 작업 관리자 → 시작 앱 탭, Mac은 시스템 설정 → 일반 → 로그인 항목입니다. 문서는 이 항목의 효과를 「부팅 시간을 느리게 하고 백그라운드 사용을 늘린다」로 적습니다 — 부팅이 느린 것이 주 증상이라는 뜻이라, 켜 놓고 한참 뒤부터 느려진다면 이쪽이 아닐 수 있습니다.

돈을 쓸 차례라면

선택언제 넘어가나주의
HDD → SSD 교체디스크가 상시 100%이고 오래된 컴퓨터일 때「몇 배 빨라진다」는 수치는 제조사 문서로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메모리(RAM) 증설메모리가 항상 높게 유지될 때잠깐 높은 것은 정상입니다
디스크 점검Apple 문서가 따로 적은 항목 — 「디스크에 문제가 있다면 디스크 유틸리티로 확인하고 고쳐 보세요」디스크 자체가 고장 나 느린 경우가 있습니다
직접 열기보증 조건을 먼저 확인하세요. 정상 사용을 벗어난 취급으로 판단되면 유상 사유가 됩니다

새로 사는 쪽으로 기울었다면 전기요금 계산기로 데스크톱 상시 가동 비용을 먼저 재 보셔도 좋습니다. 컴퓨터를 바꾸는 김에 통신비도 손보려면 알뜰폰 편이 있습니다.

증상이 다르다면 이쪽입니다 — 켜졌다가 갑자기 꺼진다면, 화면이나 소리가 안 나온다면, 아예 안 켜진다면, 인터넷만 안 된다면 각각 따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자주 나오는 질문

재부팅을 먼저 하지 말라는 건가요

아니요. 몇 초면 되고 부작용이 없으니 먼저 해 보세요. 요점은 Microsoft 문서의 순서를 보면 재부팅으로 안 될 때 확인할 목록이 11개 더 있다는 것입니다. 「재부팅해도 안 되네」에서 포기하지 마세요.

업데이트하면 느려지지 않나요

업데이트가 도는 동안은 느려집니다 — 디스크와 CPU를 쓰니까요. 하지만 Microsoft 문서는 업데이트에 성능 개선이 포함된다고 적고 이를 목록 1번에 두었습니다. 끝날 때까지 기다린 뒤에 판단하세요.

저장 공간을 정확히 얼마나 비워야 하나요

제조사 문서에 숫자가 없습니다. Microsoft도 Apple도 「부족하면 느려진다」는 방향만 적습니다. 운영체제가 띄우는 경고와 정리 추천을 기준으로 삼으세요 — Windows는 저장 공간 센스, Mac은 저장 공간 → 추천 항목이 각 운영체제가 직접 제공하는 판단 기준입니다.

백신을 두 개 깔면 정말 충돌하나요

널리 하는 이야기지만 이번에 연 Microsoft 문서에서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확인된 것은 Windows 보안이 기본 내장되어 있어 따로 깔지 않아도 보호된다는 문장뿐입니다. 다만 검사 프로그램은 실행 중에 CPU와 디스크를 크게 쓰므로, 「지금 느린 이유」가 백신 검사 자체인 경우는 작업 관리자에서 바로 보입니다.

Mac도 같은 순서인가요

대체로 겹치지만 Apple 문서에는 Microsoft 목록에 없는 항목이 있습니다 — 「이 Mac과 호환되지 않는 앱을 종료하라」(프로세서·그래픽 요구사항 확인)와 디스크 유틸리티로 디스크 점검입니다.

서비스에 맡기는 게 나을 때는요

여섯 단계를 다 해도 그대로이고 작업 관리자에서 특정 항목이 상시 높다면 부품 쪽입니다. 완제품이라면 보증기간부터 확인하세요 — 메인보드는 구입 2년 안이면 무상입니다.

우리가 읽어 낸 것

Microsoft 목록의 순서가 통설과 뒤집혀 있습니다. 「일단 껐다 켜세요」가 문서에서는 마지막(12번)이고, 그것도 단독 항목이 아니라 「안 쓰는 앱과 탭을 닫아 보고, 그래도 나아지지 않으면 재시작」이라는 조건부 문장입니다. 반대로 업데이트 설치가 1번입니다.

Microsoft 12개 목록에서 각 조치가 몇 번째인지 가로 막대로 나타낸 그림. 업데이트 설치 1번째, 악성코드 검사 2번째, 디스크 공간 확보 3번째, 안 쓰는 앱 제거 4번째, 시작 앱 끄기 5번째, 자원 사용량 관찰 10번째, 앱과 탭을 닫고 재시작 12번째
우리가 가장 먼저 하는 「껐다 켜기」가 문서에서는 마지막입니다. 순서는 문서 그대로이고, 나란히 놓은 것은 우리 몫입니다.

또 하나, 이 글은 예전 판에서 「저장 공간은 최소 10~15%는 비워두세요」라고 적었는데, 이 글이 연 Microsoft·Apple 문서 어느 쪽에도 그런 비율이 없습니다. 다만 Microsoft의 다른 문서 — 예기치 않은 재시작 쪽 — 은 「여유 10%~15%」를 적어 두었습니다(갑자기 꺼질 때). 다른 문서, 다른 증상입니다.

문서디스크 공간에 대해 적힌 것구체적 수치
Microsoft — PC 성능 향상 팁디스크 공간이 부족하면 시스템 성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 저장 공간 센스와 정리 도구로 임시 파일을 지우라없음
Apple — Mac이 느리게 실행되는 경우「시동 디스크에 여유 공간이 충분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없음
Apple — 저장 공간 확보「시동 디스크가 거의 가득 찼다」는 표현만 쓰고 기준선을 정의하지 않음없음
그래서 이 글에서 그 숫자를 내렸습니다. 널리 도는 10%·15%·20%는 제조사가 정한 기준선이 아니라 경험칙으로 보는 편이 정확합니다.
재부팅·업데이트 설치·악성코드 검사 세 가지에 대해 흔히 말하는 순서와 Microsoft 공식 목록의 순서를 나란히 비교한 표
Microsoft 지원 문서의 12개 항목 중 앞뒤 세 가지를 뽑아 통설과 나란히 놓았습니다.

근거로 삼은 자료

  • Microsoft 공식 지원문서(3급 기업 원문) — Windows에서 PC 성능을 향상하는 팁(2026년 8월 확인). 12개 항목과 그 순서, 업데이트 1번·악성코드 검사 2번·디스크 공간 3번·안 쓰는 앱 제거 4번·시작 앱 5번·자원 관찰 10번·재시작 12번, 그리고 인용한 문장 전부의 출처입니다.
  • Apple 공식 지원문서(3급 기업 원문) — Mac이 느리게 실행되는 경우(macOS 사용 설명서). 「여유 공간이 충분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활성 상태 보기로 메모리 확인, 호환되지 않는 앱 종료, 디스크 유틸리티의 출처입니다.
  • Apple 공식 지원문서(3급 기업 원문) — Mac에서 저장 공간 확보하기. 저장 공간 화면 경로와 「휴지통을 비우세요」, 그리고 이 문서에도 구체적 비율이 없다는 사실의 확인처입니다.
  • Intel 공식 문서(3급 기업 원문) — 프로세서 과열 문제 해결. 「내장 열 보호 기능…프로세서를 종료합니다」, 「CPU 스로틀링의 정황」이 증상 목록에 있다는 점, 히트싱크 팬 먼지 우선 안내의 출처입니다.
  • Microsoft 공식 지원문서(3급 기업 원문) — Windows 보안으로 보호받기. 「Windows에 내장되어 있어 기기를 켜는 순간부터 보호됩니다」의 출처입니다.
  • 삼성전자 공식 문서(3급 기업 원문) — 워런티 정보(2026년 8월 확인). 컴퓨터 품질보증기간 12개월, 핵심부품인 메인보드 24개월, 노트북 모니터 12개월, 유상수리 사유의 출처입니다.

더 확인할 곳

  • 본인 기기의 보증기간 — 제조사마다 다릅니다. 직접 열기 전에 제조사 페이지에서 모델을 골라 확인하세요.
  • HDD → SSD 교체의 체감 차이 — 제조사 문서로 수치를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저장장치 제조사가 공개하는 읽기·쓰기 속도 사양이 비교의 출발점입니다.
  • CPU 온도의 기준값 — 이 글이 인용한 과열 문서는 구체적 온도를 정의하지 않습니다. Intel의 별도 온도 문서에 「최대 접합부 온도 한계는 제품마다 다르며 보통 100°C~110°C 사이」라고 적혀 있고, 갑자기 꺼질 때 편에 정리했습니다.

2026년 8월 기준으로 작성했습니다. 인용문은 모두 Microsoft·Apple·Intel 공식 지원문서에서 그대로 옮긴 것이고, 보증기간은 삼성전자 워런티 안내에서 확인했으며, 단계를 비용 기준으로 묶은 것은 우리 몫임을 표시했습니다. 운영체제 버전과 기기에 따라 메뉴 이름과 경로가 다를 수 있습니다. 하드웨어를 직접 열기 전에는 보증 조건을 확인하시고, 이상이 의심되면 공식 서비스센터에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