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앉아 있다 보면 오후엔 다리가 무겁고, 양말 자국이 깊게 남고, 발목이 부어 신발이 꽉 끼는 날이 있어요. 종아리는 '제2의 심장'이라 불릴 만큼 혈액을 다시 위로 올려보내는 역할을 하는데, 가만히 앉아 있으면 그 펌프가 멈춰 피와 수분이 다리에 고이기 때문이에요.
해결은 간단해요. 종아리를 자주 움직여 펌프를 다시 돌려주면 됩니다. 자리에서, 혹은 잠깐 서서 하는 5가지예요.
부드럽게. 한쪽 다리만 붓거나, 통증·열감·붉어짐이 동반되면 단순 부종이 아닐 수 있으니 진료를 받으세요.
① 발목 펌프 (앉아서)
앉은 채 한 다리를 뻗고 발끝을 몸쪽으로 당겼다가, 쭉 펴기를 반복해요. 종아리 근육이 펌프처럼 움직이며 순환을 도와줍니다.

② 발목 돌리기
발을 살짝 들고 발목으로 원을 그리듯 천천히 돌려요. 뻣뻣해진 발목 관절을 부드럽게 풀어줍니다.

③ 벽 짚고 종아리 늘이기
벽에 두 손을 대고 한 다리를 뒤로 뻗어 뒤꿈치를 바닥에 붙인 채 앞으로 살짝 기울여요. 뒤쪽 종아리가 시원하게 늘어납니다.

④ 까치발 들기
바로 서서 양 발뒤꿈치를 천천히 들었다 내리기를 반복해요. 종아리 펌프를 직접 작동시켜 다리에 고인 피를 위로 올려줍니다.

⑤ 다리 벽에 올리기
바닥에 누워 다리를 벽에 기대 위로 쭉 올려 몇 분간 쉬어요. 중력의 도움으로 다리에 고인 수분이 빠지며 개운해집니다. 하루의 마무리로 특히 좋아요.

붓기 줄이는 생활 팁
- 한 시간에 한 번은 일어나 걷거나 까치발.
- 앉을 때 다리를 꼬지 않기(순환을 막아요).
- 수분은 충분히, 짠 음식은 줄이기.
자주 묻는 질문
다리 붓기, 그냥 둬도 되나요?
오래 앉아 생긴 가벼운 부종은 움직이면 대개 가라앉아요. 다만 한쪽만 붓거나 통증·열감이 있으면 다른 원인일 수 있어 진료가 필요합니다.
압박 스타킹이 도움이 되나요?
오래 앉거나 서 있는 사람에겐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다만 개인 상태에 따라 다르니 필요하면 전문가와 상담하세요.
다리 붓기의 답은 '움직임'이에요. 종아리를 자주 써주는 것만으로 오후의 무거움이 한결 가벼워집니다.
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이며 의학적 진단·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증상이 지속·악화되면 전문가와 상담하세요.


